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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명동교자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마늘김치

꿀맛~ 명동교자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마늘김치


잊을만 하는 생각나는 것이 있다. 항상 잊혀질만 하면 떠오는 것이 항상 있는 듯 하다. 


이 곳을 마지막으로 찾았던 때가 둘째아이 임신 중인 상태였으니 4년 정도 된 듯 하다. 그런데, 명동에 갈 일이 있어서 점심을 뭘 먹지?


오늘은 뭐 먹지?? 


하다가 그냥 팍 !! 하고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명동교자 [(구) 명동칼국수] 이다. 


일단, 장소부터 알아보자. 본점과 지점이 있다. 

하지만, 우린 지점을 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본점 좌표다. 


명동의 맛집 명동교자는 딱 2 군데 뿐이다. 주변에 비슷한 이름이 많으니 ^^ 이 맛을 놓치기 싫다면 절대로.. 혼선을 일으키지 않았음 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0길 29 (우) 04537 [지번] 명동2가 25-2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30 ~ 21:30

대표번호: 02-776-5348

홈페이지: www.mdkj.co.kr




정말 이 곳은 딱 마음 먹고 가야 한다. 


어떤 마음이냐? 


기. 다. 려. 야. 먹. 을. 수. 있. 다. !!!


^^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면 분명 그 마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맛이 좋고, 후회 없는 곳이며... 


지인에게도 막막 추천을 하고 싶을 것이다. 게다가 ㅎㅎㅎ 사진을 마구 찍어서 인스타와 페북에 올리고 싶은 마음은 덤이다. 




명동교자는 유명한 것이 칼국수 뿐만 아니라 하나가 더 있다. 

정말 이것을 잊을 수 없다. 


가끔은 이것 때문에 이 곳에 찾는 분들이 상당수 계실 것이다. 왜냐하면 가서 한번만 맛보면 알게 된다. 



그런데, 가격이 얼마냐?? ^^ 분명 중요하다. 그래서 찍지는 못했지만,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만두: 만원, 비빔국수: 팔천원, 칼국수, 팔천원, 콩국수: 팔천원


정말 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다. 


왜냐하면, 칼국수면, 밥이 무한 리필이다. 


잘못 타이핑 한 것이다. 아니다. 무한리필이다.  면과 밥이 무한이다. 

한마디로 배불러서 걸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고픈 자여~ 그냥 한 걸음에 달려가 나의 배 부풀게 할 지어다. ㅋㅋㅋ



후후후 여하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우리는 가면 항상 먹는 것 바로 명동칼국수.!!


명동교자하면 칼국수이지 않겠는가. 게다가 우리는 리필보다는 ㅋㅋ 만두를 선호하는 편이라 만두도 하나 시켜먹으려 한다. 

그런데 혹시나, 양이 줄었을까봐... ㅋㅋ 하는 마음에 만두 시키는 것을 약간 뒤로 미뤄었다. 



사진이 ㅡㅡ; 약간 안습이긴 하나, (이미 휘젓은 상태... )

그래도 맛은 여전했다. 정말 처음 나왔을 때를 찍어둬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껴본다. 



정말 맛은 기가 막히다. 


아.. 안 좋은 점이라면 명동칼국수를 먹고 나면 잊을 수 없는 맛을 뇌리에 기억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그냥 기억이 나게 만드는 마성의 맛을 지녔다. 






자 한번 맛보기 전에 동영상으로 감상을 ... 


영상 기술이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찍었다. (스스로 찍어두길 잘했다며 칭찬중이다.)


한번 보면.. 후후후후... 그냥 아후~~ 할 것이다. 


응당 드셔본 분도 그러할 것이고 못 드셔본 분도 '여기 어디야 !!' 라는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말에 스스로 놀랄 것이다. 


명동교자는 그런곳이다. 



아차, 이 날은 기다림이 길지 않았다. ^^ 역시 먹을 복이 있는 나이다. 

한 10분? ㅎㅎ 이 정도면 얼마나 양호한 시간이란 말인가.. 


12시 20분 경에 갔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속이 꽉찬 만두 만두 만두 만두.. ^^


칼국수에 이미 만두가 있지만, 그 맛을 보고나면 괜시레 만두가 생각난다. 우린 만두도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두를 시켰다. 

음. 칼국수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우리의 생각은 정말... 쓸데 없는 생각이였다. 


만두까지 시켰다. !! ^^


후후후 조금만 먹겠다던 사람... 서로에게 양보해주겠다는 마음.. 

ㅋㅋ 만두를 하나 먹어보면 상대방에게 그 마음을 줬던게 미안할 만큼 다시 한번 더 .. 굳건히 마음을 먹어야 양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명동교자의 그것!!


잊을 수 없는 맛의 또 다른 존재는 바로 마늘김치이다. 


이 만큼 강렬한 맛이 있을까? 싶다. 


딱 먹고 나면 입안 가득히 메워지는 마늘의 향과 맛.. 김치를 씹을 때 느껴지는 그 달달함과 동시에 느껴지는 매콤함과 약간 마늘때문에 느껴지는 또 다른 매움.. 


정말 한국인의 입맛. 그리고 동양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이 만큼 충분한 것이 있을까 싶다. 




명동교자는 정말 사랑이다. 



이 곳은 혼자와도 절대 어색함이 없다. 혼밥, 혼술이 절대 어색하지 않는 이곳이다. 


아차^^;; 혼술은 모르겠다. 술을 드시는 분들을 뵌 적이 없다. 


왜냐... 음 오래 앉아 있기가 미안할 정도이다. 그것은 가보신 분들만 아는 .. 명동교자 칼국수와 마늘김치를 맛 볼 수 있게 해주는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그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는 ... 괜히 착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곳.. 


바로 명동교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