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밸브 교체 작업 알아봐야 하나...
세면대 온수 밸브 쪽 누수가 날이 갈 수록 심해지네요.
낮에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조용히 가만히 거실에 앉아 있으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이제는 그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도 하네요.
아무래도 전문 기술자분을 모셔야 할 듯 해요.
세면대 하단 온수 쪽 밸브를 몽키로 풀고 나서 누수를 방지해주는 테이프를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떨어지는 물방울이 잦아들지 않네요.
아무래도 처음 보는 돔모양을 한 고무바킹이 낡아서 그런듯 한데요.
마음같아서는 직접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세면대 쪽을 수리하시는 분을 모셔야 할듯 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공구의 한계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더 큰 공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불안함이 엄습해서요.
음... 집도 나이가 들어가고 나도 들어가고.
그 동안 신경을 너무 안 썼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내 몸도 우리집도 말이지요.
이번기회에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고 재정비를 해야겠습니다.
세면대 누수는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집 근처 철물점에 가면 되려나...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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