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정품USB케이블 vs 일반 usb 케이블 벗겨보기

애플정품USB케이블 과 일반usb 케이블 어떻게 다를까?

필자는 심심할 때는 정말 쓰잘데없는 짓(?)을 하는거 같다.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보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누군가 그랬다. 나 같은 사람도 필요하다며. 

세상의 변화는 덕후들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는 덕후에 속하지도 못하지

어쨌든 그런것과는 별개로 애플정품USB케이블이 있어서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 궁금해서 그냥 무조건 벗겨보기로 한다. 

그것만 벗겨내면 음.. 비교 대상이 없으니 정말 쓰잘 데 없는 일을 하는 것이니.. 

그냥 비교대상을 두기 위해서 일반USB케이블(저가형)을 같이 벗겨보고자 한다. 

우흐흐 ^^ 살짝 신이 나기도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음에 손이 다칠까 걱정을 하면서 진행을 해봤다. 

자 그럼 살살시작해보자. 

그냥 궁금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를 알게 될지는 모르겠다. ^^;

그냥 내심 다를 기를 바랄 뿐이다. 

왜냐 정품이 더 비싸기도 하고, 그 말로만 듣던 과전류를 방지하는 칩이 내장된 곳이라도 있을까?? 라는 것이다. 

우선 정품부터 분해를 해보자. 정품USB케이블의 양단 중에서 USB포트가 있는 곳에 흠집을 우선 냈다. 날카로운 것을 이용하여 하다 보니 ^^; 살짝 겁이 나긴 했다. 

하지만, 조심하면 그만이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장갑은 착용을 해야 할듯 싶어서 얼른 어디선가 주섬주섬 챙겼다. 

역시..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손에 힘이 들어간다. 작업의 속도를 불붙기 시작했다. 

그렇게 안감힘(?)을 써서 무식하게 usb 케이블 쪽의 플라스틱을 뜯어내는데 성공해가는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뜯어내기 쉽지 않았다. 그냥 홀랑 하고 벗겨질 줄 알고 덤빈거였는데 그렇지 않음에 다시 한번 더 몸소 튼튼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것.. 일반 usb 저가형 케이블을 분해를 해봐야 그 느낌적인 느낌이 맞는지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오 케이블이 연결되는 시작점과 usb포트 부분이 무엇인가로 덮혀있다. 그것도 말랑말랑한 것이다. 유연성을 주기 위함이지 싶다. 게다가 납땜으로 되어 있다면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 흰색 부분을 다시 제거해보기로 한다. 

자세를 잡고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조금씩 떨어져나가게끔 했다. 왜냐하면 안 쪽이 어떻게 구현이 되어 있는 알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단선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납땜한 부분이 있다면 필자로 인해서 떨어져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따란~~ ^^ 음.. 뭔지 모르지만 usb포트와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위가 쇠로 덮혀 있다. 안전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 우선 애플정품usb케이블이 훨씬 비싸지 아니한가.. 우선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보자. 

허접한 것이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 이 아이는 제 값을 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일단 킾..

아직 더 벗겨낸듯하여 흰색 부분도 더 제거해보자, 무엇이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양파처럼 벗기면 벗길 수록 그 안이 궁금해지는 듯 하다. 

오 벗겨내니 안 쪽에 은박지 같은 것이 감싸고 있다. usb 케이블을 벗겨보았다면 알 것이다. 

저것이 있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텐데.. 필자는 아직 그것에 대한 부족하여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분명 전자기력(?)  혹은 전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서 불안정한 상태를 없애기 위함이지 싶다. ^^;

일반usb케이블을 벗겨보자.

자 이번에는 일반usb 케이블을 준비 시키고 날카로운 것을 들이대보자. 어허라.. 좋아. 금방 벗겨진다. 

정품usb케이블보다 훨씬 수월하다. 견고함(?) 딱딱하지 않다. 그냥 스윽 하면 스으으윽 하고 벗겨진다. 

이렇게 벗겨 내는데 정말 5분? 정도도 걸리지 않은거 같다. 정말 쉬웠다. 물론, 이 녀석도 내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usb포트 쪽 플라스틱 커버를 벗겨낼 수 있었다. 

위 사진은 애플정품usb케이블 vs 일반usb케이블의 플라스틱이 있던 부분을 벗겨낸 상태를 보여준다. 

우선 한 눈에 허술함이 비교가 된다. 

물론, 분해과정에서도 느껴졌지만 정품케이블이 압도적인 견고함이 있었다. 

정말 ^^; 허접했습니다. 하기사 인건비라든지 기타 등등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케이블이 비싼 이유를 이런 부분 때문이다 라고 보기에는 조금 극단적일 수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구나 싶다. 

정품usb케이블은 여러가닥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데이터도 전송을 해야 하고 충전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반usb케이블은 충전만되는 것이든 데이터만 전송하는 케이블로 보인다. 

왜냐하면 두가닥의 전선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연결부위가 너무 약해보인다. 조금만 힘을 써서 꺽으면 단선이 일어나게 생겼다. 

네모난 흰색 부분을 좀 더 파헤쳐보기로 한다. 정말 어떻게 연결이 되어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핫.. ㅡㅡ; 끊어 먹었다잉 흠.. 여하튼 네가닥, 데이터 송수신, 충전관련 두가닥이지 싶다. 

하지만 이 케이블은 두 가닥만 있는 케이블이니 둘 중 하나의 기능만하는 것일 것이다. 

다시 우리가 살펴볼 이 정품케이블은 정말 단단하게도 잘 만들어놓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에는 없지만 케이블을 끊어서 열어보면 네가닥의 전선이 피복 안에 배치가 되어 있다. 

바로 전선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은박같은 것으로 싸여 있고 그것을 베끼면 그 안에 4가닥의 선이 구리선들과 함께 있다. 

찾아보고 싶던 과전류IC칩을 찾지는 못했다. 

다음에 다시 심심하면 케이블을 다시 분해하여 IC칩을 찾아보기로 하자. 

우선, 두 개의 케이블의 가격차이도 차이지만 케이블의 수가 다른 것이여서 의미가 많이 줄어든듯 하지만, 

정말 견고함과 안정성은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모든 제품에는 비싼 이유가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