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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설명회 - 이화여자대학교 처음 가보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 2017년도 하반기 운영 관련.



2017년 초부터 NCS 과정을 모두 수료하였다. 


그 동안 학원 설립을 위한 작업을 꾸준히 작년부터 진행을 해왔고, 고용노동부 훈련기관으로서 학원을 운영하고자 NCS 교육을 들었다. 


아내와 함께여서 그 시간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NCS에 대한 간단한 정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이다. 현장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익혀 단지 지식만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NCS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이며 배울 당시만해도 847개에 대한 직무 표준이 만들어졌었다. 


올 해에도 NCS 교육은 있을 것이다. NCS 교육은 노동부 일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며 신규 설립시 도움이 필요할 수 있지만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나중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훈련기관 설립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더라도 NCS 교육과정 이수는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3월 현장심사까지 받은 상태며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어 가고 있다고 판단은 되나 아직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다. 

처음이다 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여서 4월 20일에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통합심사 설명회 참석을 위해 이대를 오랜만에 찾아갔다. 



오랜만에 온 거의 10년만(?)에 온 이대는 뭔가 활기차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없지 않아 있었다. 



우린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이대 거리를 나섰다. 



우리가 간 곳은 '알촌' 


처음 간 곳이지만 가격대비 정말 맛이 좋은 곳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생을 상대로 많은 돈을 받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맛이 없다면 분명 입소문이 좋지 않게 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니 말이다. 


맛있게 점심을 배불리 먹은 우리는 이제 이대를 진입을 해보려 한다. 


이대... 여자 대학교... 


처음 가보는 곳이다. 괜히 막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다.. 






정문 앞에 차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끊임없이 오는 차들 ... 


저 멀리 보이는 것들이 이대의 건물들, 통합심사 설명회를 들을 장소가 만약 안 쪽에 있다면 이대를 더 많이 둘러볼 수는 있겠지만 헤맬 듯 하다. 이대가 얼마나 큰 캠퍼스 인지는 감이 없기도 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촌놈처럼 사진을 마구 마구 찍어댔다. 뭐 신기하지 않나? 

그리고 우리는 통합심사 설명회를 참여하는 일정이 학원의 스케줄에 있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사진 뿐이기 때문에 사진은 반드시 찍어야 하는 결과물이였다. 부끄럽지 않다.




오, 유리로 건물(?)을 만들었네. 멋지다 멋져. 뭔가 설명회보다는 이대를 와서 감탄하는 나를 발견하고 있었다. 

자자 발걸음을 서둘러 가보자.




대학 캠퍼스가 많이 넓은 듯 하다. 차를 타려고 하는 저 줄은 아무래도 저 멀리 보이는 대학 건물에 가기 위한 것이리라 짐작만 해본다. 

만약 짐작이 맞다면 정말 엄청 큰 것이다. 서울대도 차량이 상당히 많이 운행이 되고 있지 않은가. 작은 대학교를 나온 나로서는 정말 가늠하기 힘든 정도이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할 때 서울대에서 일을 해본 경험을 보면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 서울대학 짱이다. 건물이 너무 너무 많다. 







이 곳은 정말 그냥 지날칠 수 없는 곳이였다. 이대의 이 장소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4월의 연두연두함이 느껴지는 사진, 연두색은 느낌상 새로운 시작이란 느낌을 갖게 된다. 오늘 듣는 통합심사 설명회, 집중해서 잘 듣고 앞으로 진행할 부분을 잘 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그 목적으로 온 것이지만 사심도 없지 않다. 



이제는 설명회가 이루어지는 대강당으로 향해 갔다.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설명회' 기대가 된다. 잘 메모를 해야겠다. 하나 놓치면 분명 나중에 유선 문의를 해야 한다거나 새로운 HRD-Net 심사평가 시스템, 행정지원시스템 등 원활히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올 초 인증평가 설명회도 참여를 했었는데, 그 때도 엄청 많은 인원이 왔었다. 이번 설명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통합심사 자료집을 건네받는 곳이다. 많은 분들이 설명회자료를 받기 위해서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고 보니까, NCS 교육도 그렇고 설명회도 그렇고 항상 같은 볼펜을 준다. 그래서 볼펜 부자가 되었다. 상당히 필기감도 좋고 그립감도 좋아 손글씨를 더 더 잘 쓰는것 같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고 있다.  정말 좋은 볼펜이다.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설명회가 시작이 되었다. 목차와 함께 심평원에서 나오신 많은 분들이 각자 맡은 파트를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무엇보다 작년과 다른 부분이 많았고, 내년에는 좀 더 유연성이 있는 기준안을 개발 중이며 그것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동안 '다행이다' 라는 생각 뿐이였다. 

정말 훈련기준에 나와있는 시설 부분과 훈련비, 장비 부분에 대해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 NCS는 2002년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2015년에 사회에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미 만들어진 대, 중, 소, 세 분류에 해당하는 각 자료의 내용이 현 상황을 모두 반영하는 것은 만무하기 때문이다. 물론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더 많은 직무능력표준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현 NCS 표준안은 더 많이 늘어났다. 


30개쯤 이상 추가 되었다. (설명회 자료집을 다시 참고하여 댓글로 남겨야겠다.)


이제 남은 통함심사를 잘 통과하게 되면 하반기부터는 훈련생을 모집하여 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힘을 내보자. 그리고 우리 학원에서 가르키게 될 교육과정을 잘 준비해서 많은 분들이 취업/창업을 하시는데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운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셨음 좋겠다. 


교육을 잘 해보자.. 


우선, 통합심사를 잘 준비하여 무리없이 진행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